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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손흥민 "아시안컵 아쉬움, 영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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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손흥민(23·레버쿠젠)이 2015 호주아시안컵을 뒤로 하고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손흥민이 소속팀 복귀를 위해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출국장은 수많은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 손흥민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까지 더해져 인산인해였다. 손흥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준우승 아쉬움이)아직 풀리지 않는다. 아마도 영원히 남을 것 같다"며 "결승에서 졌다. 이 아쉬움은 4년 뒤 월드컵이 지나도, 또 아시안컵이 다시 시작해도 계속 아쉬울 것이다"고 했다.

한국 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27년 만에 결승에 오르며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개최국 호주에 1-2로 석패했다.

손흥민은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누구보다 큰 아쉬움을 느꼈다. 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했다.

그는 "4년 전에는 어린 선수로 출전해 겁 없이 덤볐다면 이번에는 '진짜 손흥민'이 대한민국 선수라는 것을 보여준 무대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는 "잘 회복하고 돌아간다. 구단에 돌아가면 바로 경기를 할 것이다. (몸 상태는)100%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손흥민은 곧장 소속팀 레버쿠젠에 합류해 시즌을 치른다. 손흥민은 전반기에서 11골 3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일단 오늘 팀이 승리를 거뒀다. 빨리 팀에 돌아가서 소속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골 목표에 대해선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이 가장 중요하다"며 "매 경기가 중요하다. 승점 3점을 챙겨야 한다. 개인 욕심보다는 팀에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한국 축구는 3월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손흥민은 "대표팀에 선발되려면 소속팀에서 잘해야 한다. 개인 위치에서 평상시에 하던 대로 열심히 할 것이다"고 했다.

손흥민은 오는 8일 있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20라운드에 출전할 게 유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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