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강성연(39)이 결혼 3년 만에 엄마가 됐다.
소속사 크다 컴퍼니는 "강성연이 3일 오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3.82kg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강성연은 2012년 1월 피아니스트 김가온(39)과 결혼했다.
강성연은 지난해 7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오랜 시간 기다리고 바랐던 선물을 받아 진심으로 행복하다. 좋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성연은 1996년 MBC 공채 25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주로 TV 드라마에서 활동하며 '아내가 돌아왔다'(2009) '신 현모양처'(2007) '결혼합시다'(2005)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김가온은 서울대와 버클리 음대, 뉴욕대(NYU) 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친 피아니스트다. 현재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 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