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김정은(39)이 MBC TV 새 주말극 '여자를 울려'를 이끈다.
극 중 주인공 '덕인' 역할이다. 강력반 여형사 출신으로 죽은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며 아들에 대한 기억을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 드라마는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을 용서하고 치유해 가는 모습을 담는다.
'여자를 울려'는 '금 나와라 뚝딱'의 하청옥 작가와 '계벽' '구암 허준'을 연출한 김근홍 PD가 만든다.
김정은의 MBC 드라마 출연은 2008년 '종합병원2' 이후 7년 만이다.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4월11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달 17일부터 방송한 SBS TV '내 마음 반짝반짝'에 출연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번복, 제작사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