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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재원, MBC 드라마 '화정' 출연…탐욕스러운 군주 인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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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김재원(34)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연출 김상호·극본 김이영)에 출연한다.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는 30일 "김재원이 '화정'에서 '인조'를 연기한다"며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인 연기변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정'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다룬 드라마. 드라마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 사또전'등을 연출한 김상호 PD와 드라마 '이산' '동이' '마의' 등을 쓴 김이영 작가가 뭉쳤다.

'화정'에서 인조는 광해군을 반정을 통해 몰아내고 왕좌를 차지한 뒤 자신의 정당성을 위해 정명공주까지 제거하려는 탐욕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광해군은 차승원이, 정명공주는 이연희가 맡는다. 이성민, 서강준 등도 출연한다.

김재원은 소속사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인간 사이의 감정과 그 교류 방식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화정'에서 연기하게 될 조선의 16대 왕 '인조'를 통해 나의 내면 역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정'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4월 방송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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