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 유일준·법무비서관 곽병훈[종합]

URL복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 민정수석실 신임 공직기강비서관에 유일준 수원지검 평택지청장(49·사법연수원 21기)이 내정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청와대 신임 법무비서관에는 판사 출신인 곽병훈(46·22기) 김앤장 변호사가 내정됐다.

청와대는 현재 민정비서관과 민원비서관 인선 작업도 진행중이다. 그러나 민정비서관의 경우 우병우 민정수석이 검찰 내에서 대상자를 물색하고 있지만 지원자가 없어 인선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현직 검사의 청와대 파견 논란을 재연하지 않기 위해 우 수석에게 이번 인선부터 현직으로 복귀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유 내정자도 검찰로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유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영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21기를 수료했다. 1992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993년부터 서울지검 북부지청·대전지검 천안지청·인천지검·법무부 특수법령과 등에서 검사 생활을 했다.

2005년 헌법재판소에 파견된 뒤 2008년 인천지검 공안부장검사, 2010년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검사, 2011년 수원지검 형사1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2014년 1월부터 1년여 동안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을 지냈다.

유 내정자는 2013년 채동욱 전 검찰총장 파문 당시 법무부에서 감찰담당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판사 출신인 곽 내정자는 법조계에서 덕망있는 인사로 알려져 있다. 곽 내정자는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고와 서울대 법대, 미국 콜롬비아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22기를 수료했다.

곽 내정자는 1996년 수원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지법·전주지법·서울고법을 거쳤다. 2005년 법원행정처에서 법무담당관과 기획담당관 등을 지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마지막으로 법관 생활을 마무리했다. 2011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영입돼 현재까지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