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최민수가 '세월호 참사' 추모곡을 선보였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최민수는 전날 홍대 앞 공연장인 롤링홀 20주년 기념 페스티벌 '롤링' 공연의 하나로 자신의 밴드 36.5도와 함께 세월호 참사 추모곡 '캔 유 히어 미(Can You Hear Me?)'를 선보였다.
최민수가 지난해 만든 이 곡의 오프닝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방송 뉴스 보도가 편집돼 삽입됐다. 음원 발표 여부는 미정이다.
앞서 최민수가 지난해 연말 '2014 MBC 연기대상'에서 황금연기상 수상을 거부했을 당시 '세월호 참사'가 이유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6년 5월 '최민수 록산 밴드'라는 이름으로 첫 앨범 '더 멘스 스토리(The Men's Story)'를 내놓은 최민수는 이후 밴드를 이끌며 꾸준히 음악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