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남녀볼링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5인조와 개인종합 금메달을 휩쓸었다.
박종우, 최복음(이상 광양시청), 홍해솔, 김준영(이상 인천교통공사), 신승현(수원시청), 강희원(부산광역시청)으로 이뤄진 남자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남자 5인조 경기에서 6게임 합계 6663점을 얻어 말레이시아(6462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달성했던 박종우는 개인전과 2·3·5인조 경기 개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개인종합에서도 5478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4관왕이다.
홍해솔은 5434점으로 개인종합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다운(충북도청), 전은희(서울시설관리공단), 손연희(용인시청), 전귀애, 김진선(이상 구미시청), 이영승(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여자 5인조전에서 6게임 합계 6439점을 얻어 싱가포르(6259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정다운은 개인종합에서도 5328점을 받아 금메달 하나를 추가했다.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