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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토토가' 무단도용 법적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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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가 최근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방송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의 콘셉트, 이미지, 프로그램 제목 등을 무단으로 사용한 업체를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는다.

MBC 관계자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 유사명칭 사용 금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낼 계획"이라며 "이 클럽이 MBC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형사 고소와 유사명칭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힙합 클럽으로 유명했던 이곳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가 인기를 얻자 9일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로 간판을 바꿔 달고 영업을 시작했다. 클럽 이름뿐만 아니라 간판과 포스터의 글씨체도 유사하다.

클럽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했던 가수들을 그대로 출연시키고 있다. 9일에는 그룹 '쿨'의 이재훈, 16일에는 가수 김현정, 17일에는 그룹 '지누션'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진영과 그룹 '코요테' 등도 출연 예정으로 전해졌다.

MBC는 출연가수까지 문제 삼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MBC 측은 "클럽 외에도 도용 의혹이 있는 업체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는 19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출연해 합동 콘서트를 여는 모습을 그렸다. 그룹 '터보' 'S.E.S' '지누션' '쿨' 등과 김건모, 엄정화, 김현정, 조성모, 소찬휘, 이정현 등 90년대 최고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는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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