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김보경(26)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카디프시티는 2연패를 당했다.
카디프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김보경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 스코틀랜드 셀틱으로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원정길에서 고배를 든카디프시티(9승7무11패·승점 34)는 13위로 떨어졌다.
5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2무)을 달린 미들즈브러(14승8무5패·승점 50)는 2위로 뛰어올랐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미들즈브러는 후반 18분과 34분 나온 패트릭 밤포드, 리 톰린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다.
카디프시티는 후반 41분 켄와인 존스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서봤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추가골을 넣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