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준비하는 이광종호가 다음달 태국에서 열리는 킹스컵에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2월 태국에서 열리는 '2015 태국 킹스컵(King’s Cup Football Tournament 2015)'에 출전할 22세 이하(U-22) 대표팀 명단 21명을 20일 확정해 발표했다.
개최국 태국을 포함해 우즈베키스탄, 온두라스까지 총 4개국이 참가한다. 2월1일부터 7일까지 나콘라차시마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남미의 복병 온두라스, 중앙아시아의 강호 우즈베키스탄 등을 상대로 전력을 가다듬는다.
1일 우즈베키스탄전을 시작으로 4일 온두라스, 7일 태국을 상대한다.
이를 통해 3월27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예선도 준비할 계획이다.
축구협회는 "2016 리우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U-22 대표팀은 킹스컵을 통해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AFC U-22 챔피언십 본선을 대비하고,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광종호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모여 22일 오후 태국 방콕으로 출국한다.
◇2015 태국 킹스컵 출전선수 명단(21명)
▲골키퍼 -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이창근(부산) 김동준(연세대)
▲수비수 - 송주훈(알비렉스 니가타) 연제민(수원) 우주성(경남) 심상민(서울) 이명재(울산) 박동진(한남대) 이지민(전남)
▲미드필더 - 이창민(부천) 문창진 강상우(이상 포항) 정재혁(전남) 김선우(제주) 이우혁(강원) 이영재 김승준(이상 울산) 한의권(경남)
▲공격수 - 김진권(대구) 김현(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