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5 (일)

  • 흐림동두천 -6.6℃
  • 맑음강릉 -4.0℃
  • 맑음서울 -5.3℃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0.6℃
  • 맑음광주 -2.3℃
  • 맑음부산 0.9℃
  • 맑음고창 -4.4℃
  • 구름조금제주 3.3℃
  • 흐림강화 -8.2℃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2.2℃
  • 맑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우즈벡과 아시안컵 8강전은 '경고와의 전쟁'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8강전은 경고와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5 호주아시안컵 8강전을 벌인다.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는 동안 양팀은 많은 경고를 떠안았다. 8강까지 경고가 이어지는 만큼 서로를 대하는 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8강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받는다면 이긴다고 해도 4강전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경고 누적이 8강까지 적용되는데 8강을 마친 뒤에도 선수가 경고 1장일 경우 이는 4강부터 소멸된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 동안 총 5명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서 남태희(24·레퀴야)·장현수(24·광저우 푸리)·차두리(35·서울)가 경고를 받았다. 호주와의 3차전에는 김창수(30·가시와 레이솔)·한교원(25·전북)이 심판으로부터 옐로카드를 피하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오른쪽 풀백이 모두 경고 1장씩을 받고 있어 자칫 수비에서의 위축된 플레이가 우려된다.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수 사르도르 라시도프(24·분요드코르)는 왼쪽 측면으로 주로 뛰는데, 이를 막아야 할 선수들이 부담을 안고 있다.

구자철(26·마인츠)의 부상 낙마로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떠오른 남태희도 추가 경고를 받아서는 곤란하다. 가뜩이나 부상자들로 인해 공격진에 누수가 많은 가운데 그마저도 빠지면 남은 4강, 결승이 힘들어질 수 있다.

한교원은 호주와의 3차전에서 불필요한 경고를 받아 아쉬움을 샀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12분 경기를 지연시켜 심판의 눈 밖에 났다.

상대팀 우즈베키스탄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8강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던 사우디아라비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5장의 무더기 카드가 나왔다. 

5명의 수비 자원과 2명의 미드필더가 각각 경고를 보유하고 있어 총 7명이 불안한 상태다.

그 중에서도 센터백 라인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조별리그 1~3차전을 모두 뛴 샤브카트 물라자노프(28·오말리크)와 안주르 이스마일노프(30·창춘)가 경고를 안고 있다. 물라자노프는 중국전에서, 이스마일노프는 사우디전에서 카드를 피하지 못했다. 

좌우 수비수도 힘든 상황이다. 오른쪽 풀백인 아크말 쇼라메도프(29·분요드코르)와 비탈리 데니소프(28·로코모티브 모스크바)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 외에도 공격형 미드필더 보크히드 쇼디예프(29·분요드코르)와 오른쪽 미드필더 슈크라트 무카마디예프(26·나사프 카르시)가 경고를 안고 있다.

백업 미드필더인 파루크 사피예프(24·나사프 카르시)는 사우디전 때 벤치에 앉아 있다가 동료 이슬롬 투흐타후자예프(26·로코모티브 타슈켄트)가 골을 터뜨리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그라운드에 난입해 경고를 받았다.

한국으로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이 같은 상황이 반갑다. 우리의 불리함을 감추면서 경고가 더 많은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면 경기가 의외로 쉽게 풀릴 수도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정희·전두환 군사정권 거친 반독재·민주화운동 세대 상징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해찬(사진) 전 국무총리·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5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고인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1월 22일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며 “1월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긴급 귀국절차를 밟았으나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nh)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현지시간 1월 25일 14시 48분 운명하셨다”며 “현재 유가족 및 관계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현지로 간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구갑, 외교통일위원회, 재선)은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월 26일 현지시각 밤 11시 50분에 출발해 대한항공편으로 고인 잘 모시고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7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취임했다. 고 이해찬 전 국

경제

더보기
이혜훈 후보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에 다른 시각 조화롭게 접목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자신이 보수 정당 출신이지만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에 다른 시각을 조화롭게 접목할 것임을 밝혔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국회에서 개최된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해 “진영정치에 발목 잡혀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에 새로운 길을 여는 일에는 돌을 맞더라도 동참하겠다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저는 보수 진영에 속해 있었을 때도 꾸준히, 그리고 가장 열심히 경제민주화의 목소리를 냈다.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운영에 다른 시각을 조화롭게 접목할 수 있는 접점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혜훈 장관 후보자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고 양극화와 K자형 회복을 완화하기 위해선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기에 재정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주의와 관심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지출효율화를 일관되게 주장해 온 사람으로서 중복은 걷어내고 누수를 막아내는 일에 성과를 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이 필요한 시점에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데이터와 성과 분석에 기반한 재정 운영을 통해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똑똑한 재정을 하자는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반달돌칼 만들어볼까?... 체험으로 이해하는 고대인의 생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2월 6일(금)부터 25일(수)까지 ‘2026년 겨울방학교실2 <쓱싹쓱싹 반달돌칼:고대인의 농사도구>’를 운영한다. 고대 사회의 생활상과 농경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1월에 진행된 겨울방학교실1 <백제왕성, 수상한 우물의 비밀>이 빠른 접수 마감으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한성백제박물관은 겨울방학 기간 가족 단위 체험형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겨울방학교실2’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시청각 수업을 통해 고대 사회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시대별 농경 도구의 특징과 사용법을 중심으로 고대인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여자들이 전시실 유물의 모형을 직접 관찰하며 농경 도구를 중심으로 고대인의 삶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활동 ‘쓱싹쓱싹 반달돌칼 만들기’를 운영해, 참여자들이 고대 농경 도구를 직접 만들어보며 도구의 특징과 사용법을 창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 모집은 1월 26일(월)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