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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뒷심' 최경주, PGA 소니오픈 공동 44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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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최경주(45·SK텔레콤)가 뒷심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

최경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4라운드에서 4오버파 74타에 그쳤다. 

시즌 첫 톱10 입성을 노리던 최경주는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 공동 44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8위를 유지하며 호성적을 예고했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없이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무너졌다. 

초반 고비를 넘기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6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한 최경주는 파3홀인 7번홀을 5타 만에 벗어났다. 첫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주춤하다가 결국 더블보기로 이어졌다. 

최경주는 8번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4오버파로 크게 흔들렸다. 

이내 호흡을 가다듬은 최경주는 10번홀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버디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고 결국 최경주는 전날보다 36계단이나 떨어진 순위표를 받아들었다. 

김형성(35·현대자동차)은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한국(계)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30위를 차지했다. 

최경주와 함께 공동 8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김형성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5개의 들쑥날쑥한 샷으로 톱10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김형성은 2013년 첫 PGA 출전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다음을 기약했다. 

배상문(29)은 이날 2언더파로 선전하며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 공동 5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 공동 64위에 만족해야 했다. 

일찌감치 미국 선수들의 경쟁으로 압축된 우승 트로피는 지미 워커(36)가 가져갔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다. 

워커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57타로 2위 스콧 피어시(37)에게 9타나 앞섰다. 워커는 이날만 7언더파를 적어냈다. 

지난 시즌 3승을 챙긴 워커는 연초부터 트로피 사냥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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