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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 가격을 주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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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주가 2000시대는 신흥국가 주도의 글로벌 경기 호황이라는 큰 틀 속에서 진행됐다’며 ‘따라서 한국 증시의 의미 있는 조정 또한 결국 외부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금 가격을 주시하라고 조언했다.
이경수 대우증권 연구원은 “금은 안전 자산이기 때문에 경기 상승기에는 주식이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도가 더 높아 금 가격은 보합권에 머무르기 마련”이라며 “하지만 현재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금값이 앞으로 추세적인 상승 움직임을 보이면 조정 신호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달러 가치가 내려가는 상황에서 금값이 오르면 ‘좋지 않은 신호’라는 설명이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꿔 말하면 금 가격이 현재와 같이 안정세를 나타내는 한 주식 투자가 더 매력적이라는 뜻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는 금값이 움직이지 않고 있는 만큼 상승장을 즐기고 금값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주식을 좀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는 게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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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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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