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이승기 첫 영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이승기도, 하정우도, 벤스틸러도, 클린트 이스트우드도 '국제시장'의 벽을 넘지 못했다.

14일 나란히 개봉한 이승기 주연의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 배우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허삼관', 벤 스틸러의 코미디 시리즈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감독 숀 레비), 감독 겸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국제시장'에 이어 나란히 박스오피스 2, 3, 4, 5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늘의 연애'는 이날 576개 스크린에서 2793회 상영, 13만3752명이 봤다.

영화는 친남매처럼 지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와 기상캐스터 현우가 서로 사랑하는 감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승기가 준수를, 문채원이 현우를 연기했다. 이승기는 '오늘의 연애'가 첫 영화 출연작이다.

'내 사랑 내 곁에'(2009) '그놈 목소리'(2007) '너는 내 운명'(2005) 등을 연출한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모두 맡은 '허삼관'은 583개 스크린에서 2680회 상영, 7만3647명을 불러 모았다.

영화는 중국 소설가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가 원작이다. 피를 팔아 가족을 건사하는 가장 허삼관(하정우)이 사랑하는 장남 일락이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허삼관의 아내 허옥란은 하지원이 연기했다.

'허삼관'은 하정우의 두 번째 장편영화 연출작이다. 2013년 개봉한 '롤러코스터'가 하정우가 감독한 첫 영화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은 427개 스크린에서 2261회 상영, 5만1443명을 끌어모았다.

이 영화는 2006년 '박물관이 살아있다!', 2009년 '박물관이 살아있다2'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다시 살아나지 못할 위기에 처한 박물관 전시물들을 살리기 위해 래리가 영국 대영박물관으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래리는 전편에 이어 벤 스틸러가 연기했고, 고(故) 로빈 윌리엄스, 댄 스티븐슨, 오언 윌슨 등이 출연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284개 스크린에서 837회 상영, 1만232명이 봤다.

영화는 미국 특수부대 네이비 실의 저격수 크리스 카일의 실화를 영화화했다. 브래들리 쿠퍼, 시에나 밀러가 출연했다.

한편 1000만 관객 달성에 성공한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은 이날도 14만4614명을 추가해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014만696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재정기획보좌관 류덕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인 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기존의 경제수석에 해당하는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를, 수석급 신설 재정기획보좌관에는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참모진 1차안을 발표하며 “경제회복과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속히 실천하고, 인수위 없이 출범한 현 정부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코스닥시장 육성방안,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제고와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실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실물경제와 이론을 두루 거쳤고, 2019~2021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실물과 이론을 두루 거치며 거시경제와 산업정책 등 경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