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JTBC가 이달 말 새 예능 프로그램 ‘나홀로 연애중’을 선보인다.
‘나홀로 연애중’은 ‘님과 함께’ ‘유자식 상팔자’ 등을 만든 성치경 CP가 연출과 책임 프로듀서를 겸한다. 성 CP는 MBC 재직 당시 ‘천생연분’ ‘스친소 서바이벌’ 등을 기획 연출해 성공시키기도 했다.
‘나홀로 연애중’은 ‘1인칭 가상현실 로맨스’라는 부제를 내세운다. 1인칭 시점에서 찍어둔 VCR 속 여성과 가상 데이트를 한다는 설정이다. 남성들이 스튜디오에 나와 영상 속에 주어진 다양한 상황을 보며 여성의 심리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콘셉트다.
2012년 말 9부작으로 방송됐던 ‘상상연애대전’의 리부트 버전이다.
제작진은 “‘나홀로 연애중’은 ‘상상연애대전’의 기본 콘셉트를 빌리되 퀴즈뿐 아니라 토크를 강화해 또 다른 재미를 준다. 또 ‘상상연애대전’이 MC 외 다른 출연진을 일반인으로 대체한 것과 달리 퀴즈대결에도 연예인을 참여시켜 그들의 연애관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라운드별로 문자 투표를 진행해 시청자 참여도 유도한다.
진행은 전현무·성시경·장동민·그룹 ‘크로스진’ 멤버 신이 한다. 또 탤런트 김민종이 데뷔 후 처음으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고정 MC로 나선다.
성치경 CP는 “‘상상연애대전’의 독창성과 가능성을 높이 사 업그레이드 버전 ‘나홀로 연애중’을 만들었다. ‘상상연애대전’ 방송 당시보다 JTBC의 인지도가 더 좋아졌고 젊은 시청자들도 많이 유입되고 있어 ‘나홀로 연애중’의 성공 가능성 역시 크다”며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