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프랑스에서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FT아일랜드는 16일 프랑스 파리의 라 시갈(LA CIGALE)에서 첫 번째 유럽-북남미 투어 '2015 FT아일랜드 FTHX 투어'를 연다.
이 공연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다음 날인 17일 파리의 클럽 라 마호끼느히(La Maroquinerie)에서 한번 더 공연하기로 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의 첫 유럽 방문인만큼 더 가까운 곳에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바람에 따라 클럽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프랑스의 미디어 케이에비뉴는 "프린스(Prince),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등 세계적인 팝 스타들이 섰던 무대에서 FT아일랜드가 공연을 연다"고 기대했다.
FT아일랜드는 파리 이후 칠레, 멕시코, 뉴욕, 로스앤젤레스에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