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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제시장', 누적 968만명…이번주 10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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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1000만 관객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9~11일 928개 스크린에서 1만3842회 상영돼 113만6394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968만8642명이다. 이 추세라면 13일 오후 10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제시장'이 앞으로 32만 관객을 더 추가하면 국내 개봉영화 중 14번째 1000만 영화가 된다. 한국영화 중에는 11번째 1000만 영화다.

영화는 한국전쟁부터 이산가족찾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온몸으로 살아낸 '덕수'라는 남자를 통해 우리네 아버지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국제시장'이 관객 1000만명을 넘어서면 윤제균 감독은 최초로 2연속 1000만 관객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 된다. 윤 감독은 2009년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로 이미 1000만 감독 대열에 합류했다.

윤제균 감독은 '1번가의 기적'(2007) '낭만자객'(2003) '색즉시종'(2002) '두사부일체'(2001) 등을 연출했다.

황정민이 주인공 덕수를 연기했다. 오달수, 김윤진, 장영남, 김슬기, 라미란 등이 출연했다. 

액션 스릴러 '테이큰3'(감독 올리비에 메가턴)은 '국제시장'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534개 스크린에서 6782회 상영한 영화는 36만4423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77만87명이다.

'테이큰3'는 2008년 '테이큰', 2012년 '테이큰2'에 이은 '테이큰'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주인공 '브라이언 밀스'가 아내를 살해한 범인을 추격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선 두 편에 이어 '테이큰3'에도 리엄 니슨이 주연했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감독 에릭 다넬·사이몬 J. 스미스)은 527개 스크린에서 4684회 상영, 30만1565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37만1417명이다.

영화는 펭귄 4총사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존 말코비치, 톰 맥그라스 등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2008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12년 시즌3까지 미국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송된 '마다가스카의 펭귄'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4위는 할리우드의 슈퍼스타 앤절리나 졸리가 감독을 맡은 '언브로큰'이었다. 영화는 399개 스크린에서 4236회 상영, 14만7785명이 봤다.

영화는 2차 세계대전 때 미군 장교로 입대해 일본군 포로로 잡혀갔다가 살아돌아온 미국 육상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루이 잠페리니의 실화를 다룬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인 잭 오코널이 주인공 잠페리니를 연기했다.

5위는 말하는 곰 패딩턴이 영국 런던으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패딩턴'(감독 폴 킹)이었다.

벤 위쇼가 패딩턴의 목소리 연기를 했다. 니콜 키드먼, 샐리 호킨스, 휴 보네빌 등이 출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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