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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연봉 2억8000만원 인상 '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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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대 최고 인상액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돼 KIA 타이거즈에 남게 된 양현종(27)이 2015시즌 4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KIA는 투수 양현종과 지난 시즌 1억2000만원에서 2억8000만원(인상률 233.3%) 오른 4억원에 2015시즌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2억8000만원은 KIA 구단 역대 최고 인상 금액이다. 2010년 최희섭이 기록한 종전 구단 역대 최고 인상액(2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양현종은 팀 투수 부문 역대 최고 인상률 기록(200%)도 다시 썼다.

지난해 29경기에 등판해 171⅓이닝을 소화한 양현종은 16승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 다승 부문 2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시즌 토종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구단의 허락하에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양현종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최고 응찰액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고 KIA 구단은 양현종에 대한 포스팅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KIA는 메이저리그 진출이 좌절된 양현종의 연봉을 대폭 인상시켜 마음을 달래줬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던 외야수 나지완은 지난해 연봉 2억2000만원에서 3000만원(인상률 13.6%) 오른 2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나지완은 지난해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2 19홈런 79타점을 기록했다.

외야수 신종길도 지난 시즌 연봉 1억원에서 2000만원 오른 1억2000만원(인상률 20%)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투수 임준혁은 지난해 연봉 4300만원에서 1700만원(인상률 16.3%) 인상된 5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핵잠수함' 김병현은 올해 연봉이 지난해와 같은 2억원으로 동결됐다.

지난 시즌 2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던 외야수 김원섭은 연봉이 1억원(삭감률 40%)이나 깎여 올 시즌 1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한편 KIA는 201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7명과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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