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축구대표팀이 2015 발렌틴 그라나트킨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아제르바이잔 선발팀을 완파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 선발팀과의 대회 2라운드 H조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반 7분 김민호(매탄고)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후반 11분과 27분 나온 강지훈(용호고), 임민혁(수원공고)의 추가골을 더해 여유있게 승리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그리스, 불가리아 등 18개 팀이 참가했다. 3개 팀씩 6개조(A~F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팀이 다시 리그를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1위 그룹인 H조에 속한 한국은 9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선발팀과 2차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