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김장훈이 2월 대학로 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2015년 100회 공연에 나선다.
소속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김장훈은 2월26일~3월1일, 3월5일~3월8일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이어 부산, 이천, 대구, 창원 등 전국을 비롯해 미국 워싱턴·조지아, 중국 베이징 등 외국 공연까지 4월말까지 35회 공연을 진행한다. 이달 말 여가수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발표도 앞두고 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연말 공연에서 2015년 100회 공연과 6곡의 신곡발표라는 계획을 밝혔다. "음악을 열심히 해도 늘 앞에 따라 붙는 '독도지킴이' '기부천사'라는 별명이 음악인으로서의 입지를 좁게 만드는 느낌이었다. 음악을 열 배 더 열심히 하는 길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소극장 콘서트는 김장훈이 직접 각본을 쓰고 촬영, 편집한 다큐멘터리와 공연이 교차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그맨 유재석 등 30여 명의 카메오가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
6만6000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