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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감독 신작 출연…1월 중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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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김민희(32)가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이 6일 밝혔다.

숲 관계자에 따르면, 홍 감독의 새 영화는 1월 중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나리오를 촬영 현장에 가야 받아볼 수 있는 홍 감독의 촬영 방식 탓에 제목, 배역 등 세부적인 내용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다.

홍상수 감독은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데뷔했다. 한국 최고의 작가주의 감독으로 꼽히는 홍 감독은 '자유의 언덕'(2014) '우리 선희'(2013)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다른 나라에서'(2012) '북촌방향'(2011) 등 15편의 장편영화를 연출했다.

김민희는 앞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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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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