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슈틸리케호, 결전의 땅 캔버라 입성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힘차게 돛을 올린 슈틸리케호가 시드니에서의 9일간의 최종 담금질을 마치고 결전의 땅 캔버라로 이동한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7시(한국시간) 사전 베이스캠프로 삼았던 시드니를 떠나 캔버라로 출발한다.

버스를 통해 육로로 이동을 하게 되는 대표팀은 3시간여를 달려 캔버라에 도착할 예정이다. 호주의 수도 캔버라는 시드니에서 남서쪽으로 280㎞ 가량 떨어져 있다.

대표팀은 이동일인 이날 숙소인 리암(Realm) 호텔에 여장을 풀고 오후 한 차례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도착과 함께 호주 대사가 마련한 간단한 대표팀 환영식도 예정돼 있다.

이날부터는 공식적으로 아시안컵 일정에 들어가게 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차원의 통제 아래 모든 일정이 짜여진다. 시드니에서 캔버라로 이동하는 대표팀 버스에도 호송 차량이 지원된다.

대표팀의 훈련장은 AFC에서 지정한 디킨스타디움이다. 대표팀 숙소로부터 약 2.9㎞ 가량 떨어져 있다. 동선이 짧아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캔버라에는 훈련장이 두 곳 있는데 1차전을 마친 이후에는 AFC규정에 따라 맥켈러파크를 이용해야 한다. 

캔버라는 한국이 조별리그 1·2차전을 벌이는 곳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있어 근거지로 삼을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껄끄러운 상대인 개최국 호주와의 3차전(17일 오후 6시)을 앞두고 캔버라에서 최대한의 승점을 쌓을 작정이다. 한국은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오만(10일 오후 2시)과 쿠웨이트(13일 오후 4시)와 각각 맞붙는다. 

한국의 2경기를 포함한 예선 6경기와 8강 1경기 등 총 6경기가 열리는 캔버라 스타디움은 2만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담한 경기장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