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29)가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출연료 전액을 복지 재단에에 내놨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유노윤호가 '국제시장' 출연료 전액을 기부해왔다고 24일 밝혔다.
유노윤호는 "영화 '국제시장'을 촬영하면서 부모님의 사랑과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꼈다"며 "지금도 많은 어린이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들었다. 모든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출연료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노윤호가 기부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국내외 빈곤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한국전쟁부터 이산가족찾기 까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모두 겪은 한 인물을 통해 우리네 아버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유노윤호는 영화에서 1970년대 톱스타 가수 남진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