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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Fantasy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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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 댄스 시어터가 사계절을 대서사시적 이미지로 담는다. 사계를 통해 계절이 인간에게 주는 소중함과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산과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사람이 품는 희망에 대해 생각하고자 한다. 사계의 아름다움이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듯 사람의 모습도 다양성을 지닌다. 따스함, 냉정함, 때론 거친 파도와 폭풍우, 그리고 평화로움, 늘 그곳에서 우리를 지켜보는 변함없는 푸르른 산, 어머니 같은 바다 등 사계의 감성을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재즈댄스의 개성 강한 장르로 표현한다.
■ 7월14일/ 유니버설 아트센터/ 02-588-6411
[연극] 오래된 아이
‘죽었다! 그녀가’의 작가 겸 연출자인 오승수 연출과 기획 단체였던 마루컴퍼니가 다시 힘을 모아 만든 공포스릴러. 오승수 연출가는 이번에도 작가 겸 연출자로 나서 한 여름 밤의 대장정에 들어가게 됐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작년 ‘죽었다! 그녀가’에도 출연했던 공재민, 엽종윤, 정대진이 합류했다. 15년 전 한 마을의 축제 전야제날 맹인엄마와 목사를 부모로 둔 ‘인우’란 여자아이가 실종된다. 그 후 아무도 그 아이를 찾을 수가 없었다. 15년이 지난 어느 날. 이 마을에 인우라 자칭하는 청년 ‘진’이 찾아온다. 사라진 아이는 계집아이였는데 청년이 방문한 것에 엄마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경악과 경계심을 드러낸다. 갑자기 찾아온 청년은 15년 전 축제 전야제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금씩 알아나간다.
■ 7월11일~9월1일/ 아트홀 스타시티/ 02-741-6135
[연극] 사랑나무
‘복잡한 도심의 거리에서, 또 자연의 향기가 물씬 풍겨나는 깊은 숲 속에서, 심지어는 나의 작은 책상위에서 까지도 나를 지켜보고 있는 나무. 어릴 적 보아왔던 시골집 어귀의 한 나무는 언제나 변함없이, 지금까지도 나를 따스히 반겨주었다. 이젠 고부라지고 검게 그을린 불내 나는 할머니도 안 계시고, 흙먼지 일으키며 촐랑대는 백구도 없지만 시멘트 포장 속에 갇힌 그 나무는 나에게 말했다. 언제나 거기 있겠다고. 절제된 대사와 배우들의 동작 하나 하나에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는 아름다운 선율들은 나무가 전해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극대화 시킨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적 기법으로 형상화한 무대, 의상, 소품은 독특하고 신기한 색채감과 더불어 빛과 그림자의 적절한 조화로 인해 화려하진 않지만 서정적 정서를 전달하는 작품.
■ 7월17일~8월19일/ 르메이에르김형곤홀/ 02-6737-6718
[음악] 칸타테 도미노 벨기에 소년합창단
‘가장 높은 음역의 소리라는 뜻의 칸타테 도미노의 트레블은 독특하고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1993년과 2001년 바티칸에서는 선종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참가한 두 차례나 공연을 가졌으며, 2006년 겨울, 다시 한 번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참가한 공연을 한 바 있다. 또한 벨기에 국왕 알베르 2세에게도 특별한 사랑을 받아 정기적인 크리스마스 공연과 국가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가브리엘 왕자와 엠마누엘 왕자의 세례식에도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 80년대 보이 소프라노의 전성기를 재현해 들려줄 예정이다.
■ 7월11일/ 분당요한성당
■ 7월12일/ 충남대 정심화홀
■ 7월13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 7월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7월16일/ 울산문화예술회관/ 02-587-5961~2
[미술] 있지만 없는… 展
‘오혜선, 오수연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숨ㆍ쉬다의 전시. 이 프로젝트팀이 주로 표현하는 것들은 도시에서 느끼는 내적 충돌이나 그것을 사회적 맥락 속에서 풀어내는 방식을 다양하게 실험하고 있다. 하지만 그곳에서 생성될지도 모르는 비판의식 자체를 도출해내고자 하는 의도는 명확해 보이진 않는다. 설치 작업의 특성상 전시 1주일전, 전시장에서 작품을 만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작업들이 구체화되는 과정은 다이나믹하다. 일례로 이번 전시장 샘표스페이스의 바닥(알록달록)과의 조합에 대한 난제들, 건물을 지어야는 작업의 난이도에서 오는 매체들의 적정성에 관한 악재들 또한 그들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이들의 설치 작업은 퍼포먼스의 의미가 강해 보인다.
■ 7월14일까지/ 샘표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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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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