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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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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 수상자가 손연재(20·IB)로 결정됐다.

종합편성채널 MBN이 제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이 22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됐다.

'여성스포츠대상'은 MBN이 여성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하고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제정한 상으로 3회째인 올해는 특히 크리스마스가 있는 주간인 월요일에 치러져 '행복'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이번 시상식은 전체 2부로 나눠어 실시됐다. 1부에서는 올 한해 여성 스포츠인들의 활약을 돌아보는 영상과 함께 인기상, 페어플레이어상, 탑플레이어상, 특별상 등이 수여됐다.

인기상은 한국 펜싱의 간판스타 남현희가 받았다. 남현희는 "여성스포츠 발전에 공헌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페어플레이상과 탑플레이어상은 각각 핸드볼의 김온아와 클라이밍의 김자인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박승희(스피드스케이팅)의 어머니인 이옥경씨가 받았다.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등 총 3개 부문의 수상이 진행됐다.

우수상은 한국여자농구를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로 이끈 박해진이 받았다.

박해진은 "여자농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선수들도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이나영(볼링)이 받았다. 이나영은 2014인천아시안게임 4관왕에 빛나는 위업을 이뤘다.

이나영은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들과 대표팀 감독님, 코치님,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대상은 리듬체조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손연재가 거머쥐었다.

손연재는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 2014년은 스스로 기대도 크고 부담도 컸던 한 해였다. 다행히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때문에 이 자리에 왔다고 생각한다. 상을 받은 만큼 책임을 갖고 더 좋아지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은 지난달까지 열린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거둔 성적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 투표로 결정됐다.

대상 수상자 손연재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부상을 받았다. 손연재는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상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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