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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포, 일본이 찍었다…내년 일본서 라이브쇼 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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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4인 남성그룹 ‘하이포’(김성구·백명한·알렉스·임영준)가 내년 일본 음악 시장을 공략한다.

20일 하이포 측에 따르면, 하이포는 내년 2월 7일부터 일본 연예기획사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이포 일본데뷔 3만 명과 만나자!’를 타이틀로 대규모 쇼케이스와 라이브쇼를 펼친다.

마블 엔터테인먼트사가 기획환 행사로 일본 최대 음반유통업체인 타워레코드 시부야가 주관하는 13번째 ‘K팝 라이브 라이브풀’과 함께 진행한다. 현지 프로모션 전문 회사인 ‘아스토라이아사’도 동참한다.

그동안 ‘K팝 라이브 라이브풀 프로모션’을 통해 탤런트 하지원, 여성그룹 ‘시크릿’, 남성그룹 ‘보이프렌드’와 ‘갓세븐’ 등이 일본에 진출에 성공했다.

하이포 측은 “하이포는 현지 연예기획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기존 한류스타들도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최장기, 초대형 기획으로 일본 가요계의 문을 두드린다”며 “하이포는 2달간 라이브쇼 50회 개최, 간토(關東) 지방을 중심으로 한 타워레코드 프로모션 50회 이상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리아타운 신오쿠보에 있는 JR 동일본 야마노테 선 신오쿠보 역과 신오쿠보 상점가진흥조합이 협력해 역내 홍보물을 비치하고 600m가량 이어지는 거리에 하이포 멤버의 얼굴이 들어간 깃발을 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포의 라이브쇼가 진행될 ‘K-스테이지 오(STAGE O)’는 일본의 유일한 K팝 전문 다목적 공연장이다. 씨스타, 유키스, 제국의 아이들, 서인국, 김경호, 포맨, 크레용팝 등이 이곳에서 공연했다. 탤런트 이기우, 김지훈, 박기웅, 안재모, 신현준, 이준기 등도 이곳에서 팬 미팅을 진행했다.

하이포는 지난 4월 아이유와 부른 곡 ‘봄 사랑 벚꽃 말고’로 주목받았다. 이후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해요 말고 해’로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 7월에는 첫 미니 음반 ‘하이-하이(HI-HIGH)’를 냈다. 현재 일본 진출과 함께 내년 1월 활동을 위해 곡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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