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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유엔총회 北인권결의안 통과 반발…美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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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이 20일 유엔총회 본회의 북한인권결의안 통과에 반발하며 이를 사실상 주도한 미국을 비난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범죄적인 미국의 반공화국 인권공세는 파탄을 면할 수 없다'란 기사에서 “미국에 의해 강압 채택된 인권결의는 저들의 새 조선전쟁 도발 책동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어 “1950년 6월25일에 침략전쟁을 도발하고 공화국이 남침했다고 하면서 조작한 유엔결의와 1999년의 유고슬라비아전쟁, 2003년의 이라크전쟁 전야에 강행된 유엔결의들을 방불케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신문은 “인간쓰레기들을 증인으로 내세우고 추종세력들을 내몰아 강압 통과시킨 대조선 인권결의는 바로 강위력한 우리의 일심단결을 파괴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권을 잃고 노예살이를 하던 치욕의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반공화국 인권소동을 끝까지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문은 또 “우리는 인권공세를 가하다가 인권옹호의 간판 밑에 새로운 침략전쟁을 일으키려는 미제를 주된 공격목표로 정하고 자위적전쟁 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대응방침을 밝혔다.

이 밖에 신문은 '고문선진국으로 악명을 떨치는 악의 제국'이란 기사에서도 미국을 겨냥,“끔찍한 인권허물을 안고 있는 미국이 국제인권재판관이나 되는 듯이 감히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운운하며 정치화·국제화하기 위해 분주히 뛰어다니고 있다”며 “이것은 인권존중을 선차적 요구로 내세우는 세계민심에 대한 우롱이며 노골적인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신문은 또 “미국은 인권이란 말 자체를 입에 올릴 자격조차 없는 나라다. 인권법정에 나서야 할 나라는 바로 세계도처에서 온갖 못된 인권유린범죄를 일삼으며 돌아치는 불량배국가, 악의 제국인 미국”이라며“미국이야말로 세계인권재판정의 피고석에 앉아야 할 중죄인”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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