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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 건강보험 장기체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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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원로가수 현미(76·김명선)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9일 홈페이지(www.nhis.or.kr)에 공개한 '상습·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된 것이 확인됐다. 

현미는 2009년 7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건강보험료 1509만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공개된 체납액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뒤의 것이다. 2년이 안된 체납액까지 포함하면 총 55개월간 약 235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현미는 연간 1488만원의 종합소득을 기록했다. 전세 3억500만원의 주택에 살면서 승용차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보험공단은 "현재 집 인근에서 노래교실을 운영하면서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납보험료를 장기적으로 거의 납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미 측은 사기를 당하고 도둑까지 들어 경제 형편이 어렵다고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공단은 이날 현미를 포함한 건강보험료와 고용·산재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1832명(건강 1824명, 고용·산재 8명)의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납부기한의 다음 날부터 2년이 지난 건강보험료(연체료 및 체납처분비, 결손금액 포함)가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와 2년이 지난 고용·산재보험료(연체료 및 체납처분비, 결손금액 포함)가 10억원 이상인 체납자다.

공개 이유에 대해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보험료 자진납부 유도로 보험재정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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