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鄭총리 "평창올림픽 경기장·선수촌 사후 활용도 높여야"

URL복사

개·폐회식장 내년 1월부터 설계·건설 시작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18일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경기장·선수촌 등 모든 부분에서 사후활용도를 높이는 '경제 올림픽'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차 평창동계올림픽대회지원위원회에서 "대회 준비과정에서 최적의 운영을 통해 예산 사용을 효율화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금년 한 해는 여러 가지 현안과 쟁점을 조율하는 시기였다고 할 수 있는데 내년부터는 더욱 충실하고 속도감 있는 준비가 되도록 전 부처와 관계기관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IOC의 분산개최 제안에 대해 "평창의 경우 신설 경기장을 모두 착공했고 대회까지 남은 일정과 경기장 건설 진행상황을 고려할 때 분산 개최안을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강원도, 15개 관계 부처는 이날 회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시설 설치 계획을 확정하고 전반적인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개·폐회식장, 성화대, 메달수여식장 등 필수 시설 건립에 드는 비용 859억원은 국비 50%, 조직위 25%, 강원도 25%로 재원을 분담하기로 했다.

개·폐회식장은 2015년 1월부터 설계·건설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개·폐회식장은 평창군 횡계리 일원에 4만석 규모로 짓고 대회 이후에는 1만5000석만 남기고 나머지 시설은 철거한다.

개·폐회식장 주변에 들어설 홍보관 등 문화 지원시설은 강원도가 부지를 마련하고 기반공사는 국비로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시설 건립은 조직위가 담당하게 된다.

지원위는 수색-용산-청량리-서원주 간 철도 구간에 KTX가 다닐 수 있도록 시설을 개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소요시간은 118분에서 98분으로 단축된다. 

또 현재 강릉·평창 일원에 설계 중인 경기장 진입도로 9개 노선에 7개 노선을 추가로 신설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경기장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슬라이딩 센터, 아이스하키 경기장 등 신설 경기장 6곳은 3~10월 사이 모두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중 빙상경기장 등 4곳은 설계 변경을 통해 건설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 유치에 많은 시간이 걸렸던 평창 선수촌은 조직위가 용평리조트와 평창군 횡계리 일원에 건설하는 것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