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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3차 연장 혈투 끝 샌안토니오 제압…NBA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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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진땀승을 거두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멤피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3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17-116으로 신승했다. 

하루 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17연승을 저지한 멤피스는 상승세를 이어 샌안토니오 원정길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6연승을 달린 멤피스(21승4패)는 골든스테이트를 반 경기 차로 추격하며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차지했다. 

마크 가솔은 팀 내 최다인 26점(9리바운드)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잭 랜돌프는 무려 21개의 리바운드(21점)을 잡아내며 골밑을 장악했다. 

샌안토니오(17승9패)는 2연패를 당하며 서부 콘퍼런스 7위에 머물렀다. 이날 시즌 최다인 17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막강한 화력을 뽐냈지만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대니 그린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25점을 책임지며 분전했다. 팀 던컨(23점 16리바운드)과 보리스 디아우(17점 13리바운드)는 나란히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멤피스는 4쿼터 종료 2초전 그린에게 3점슛을 얻어맞으며 89-92로 뒤졌다.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가솔이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5분 경기로 진행되는 연장에서도 승부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양팀은 1·2차 연장에서 나란히 102점과 111점을 기록하며 3차 연장에 돌입했다.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 랜돌프가 멤피스를 구했다. 그는 레이업슛과 점프슛으로 상대 골밑을 유린했고 연속 6점을 올리며 팀에 117-113 리드를 안겼다. 

샌안토니오도 포기하지 않고 117-116,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 종료 3초전 시도한 마누 지노빌리의 3점슛이 불발되며 고개를 떨궜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27-98로 완파했다. 

애틀랜타(18승7패)는 올 시즌 전 경기를 통틀어 최다인 29점차 승리를 거두며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셀빈 맥(24점), 알 호포드(20점), 마이크 스캇(15점), 폴 밀삽(14점), 데마레 캐럴(13점), 페로 안틱(11점), 데니스 슈뢰더(10점) 등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클리블랜드(14승10패)는 굴욕적인 대패를 당하며 동부 콘퍼런스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놓쳤다. 5위다. 

르브론 제임스와 디온 웨이터스가 21점씩을 책임졌다. 

◇NBA 18일 전적

▲샬럿 106-111 피닉스
▲클리블랜드 98-127 애틀랜타
▲마이애미 87-105 유타
▲디트로이트 106-117 댈러스
▲보스턴 109-92 올랜도
▲토론토 105-89 브루클린
▲샌안토니오 116-117 멤피스
▲포틀랜드 트레일 104-97 밀워키
▲LA클리퍼스 102-100 인디애나
▲덴버 111-115 휴스턴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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