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이상화 500m 금빛 레이스 멈춰…빙속월드컵 4차대회 2차 레이스 3위

URL복사

이승훈·김보름, 남녀 매스스타트 은메달 '합창'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금빛 질주'를 다시 시작했던 이상화(25·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4차 대회에서 잠시 숨을 골랐다.

이상화는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히렌벤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 A 2차 레이스에서 38초0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상화에게 앞선 미국의 헤더 리차드슨(37초72)과 브리타니 보에(38초05)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전까지 500m에서 4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금빛 질주'를 다시 시작했던 이상화는 잠시 숨을 골랐다. 

이상화는 서울에서 열린 2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연속 금메달 행진을 10경기에서 마친바 있다.

월드컵 2차 대회 2차 레이스부터 금메달 행진의 시동을 다시 건 이상화는 4차 대회 1차 레이스까지 4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기록을 다시 이어왔다. 

하지만 이상화는 이날 38초대의 주춤한 기록을 내며 다시금 시상대 맨 꼭대기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2·화성시청)는 39초02로 19위에 머물렀다. 

앞선 1차 레이스에서 개인 최고기록(38초72)을 세웠던 박승희는 연속 기록 단축에 성공하지 못했다.

함께 출전한 장미(19·한체대)는 39초21로 출전 선수 가운데 최하위인 21위에 그쳤다.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 출전한 모태범(25·대한항공)은 35초09로 결승선을 통과해 6위에 머물렀다. 

매스스타트 부문에서는 이승훈(26·대한항공)과 김보름(21·한체대)이 은메달을 '합창'했다.

이승훈은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40점을 얻어 네덜란드의 요리트 베르그스마(70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스스타트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 채택을 추진 중인 새로운 종목이다. 쇼트트랙과 같이 모든 선수들이 트랙 구분 없이 한꺼번에 출발한다는 특징이 있다.

4바퀴마다 1~3위로 통과한 선수들에게 포인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한 1~3위의 선수에게 각각 60·40·20점을 줘 누적 점수로 메달 색깔을 가린다.

이승훈은 1·3차 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서울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는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함께 출전한 김철민(22·한체대)은 한 차례의 레이스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고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부문에서는 김보름이 40점을 얻어 캐나다의 이바니 블롱댕(60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전예진(20·한체대)은 11위에 랭크됐다.

남자 1500m에도 출전한 이승훈은 1분48초07로 12위에 올랐다. 김진수(22·한체대)는 1분49초27로 17위, 김민석(15·평촌중)은 1분49초49로 18위를 차지했다.

여자 1500m에서는 노선영(강원도청)이 17위(2분01초38), 김보름이 18위(2분01초43)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