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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설의 마녀’ 김수미 재등장, 웃음폭탄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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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김수미가 MBC TV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에 다시 등장한다.

극중 ‘영옥’ 김수미는 죄수복을 벗고 귀부인 룩으로 탈바꿈했다. 세련된 헤어스타일, 밍크코트를 자랑한다.

지난 6일 일산 드림센터 녹화에 김수미가 출현하자 현장에는 활기가 돌았다. 5만원권 지폐로 가득한 가방을 들고 나타난 영옥은 선물보따리를 풀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이문’(박인환)에게는 5만원짜리 몇 장을 꺼내 주기도 했다.

김수미는 대사 반, 애드리브 반으로 동료들을 웃겼다. 팔찌를 보여주며 “쇠고랑 찰 때마다 팔찌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완판이다”라고 즉흥대사를 하자 출연진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결국 NG가 났다.

주성우 PD는 “영옥은 ‘풍금’(오현경)과 ‘월한’(이종원), 마씨가의 ‘주란’(변정수)과 함께 ‘전설의 마녀’ 코믹 트라이앵글의 한 축이다. 두 개의 코믹 축과 다른 점이 있다면 동네방네 다 돌아다니며 웃음을 전한다는 점이다. 특별출연으로 잘못 알려졌는데 애초부터 교도소에서 첫 등장한 뒤 출소 후 재등장할 계획으로 구성을 짰다”고 전했다.

“향후 영옥은 이문을 사이에 두고 ‘복녀’(고두심)와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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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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