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사실상의 최강자전에서 정상을 노린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오는 17일부터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대회 출전을 위해 14일 출국한다.
슈퍼시리즈 파이널대회는 1년 동안 총 12번의 BWF 슈퍼시리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명(조)만이 출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대회다.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냈던 이용대-유연성 조는 무난히 초청장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고성현(김천시청)과 호흡을 맞춰 3위에 만족해야 했던 이용대는 이번에는 유연성과 함께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용대-유연성 조 뿐만 아니라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와 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 여자단식 배연주(KGC인삼공사), 성지현(MG새마을금고),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공항공사) 조, 김하나(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 조, 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조도 함께 출격한다.
대회는 조별리그 후 4강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