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엑소'와 '투애니원(2NE1)'이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엑소와 2NE1은 미국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연말 결산 차트'(2014 YEAR END CHARTS) 중 '월드 앨범 아티스트(World Albums Artists) 부문에서 7·9위를 차지했다.
엑소는 한국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NE1은 이와 함께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2집 '크러시'를 같은 날 발표된 '월드 앨범' 부문 11위에 올렸다.
앞서 엑소가 지난 5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의 '엑소-K 한국어 버전'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29위를 비롯해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1위, 월드 앨범 차트 2위에 올랐다. 엑소-M의 중국어 버전도 월드 앨범 차트 5위,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8위를 차지했다.
2NE1의 '크러시'는 발표 당시 '빌보드 200'에 61위로 진입, K팝 사상 이 차트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엑소는 13일 중국 선전(深圳)에서 열리는 '제8회 모바일 무선 음악 시상식'에 참석한다. 2NE1은 개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