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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AS로마 꺾고 극적 UCL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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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대회 75호골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AS로마(이탈리아)를 꺾고 극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AS로마를 2-0으로 제압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승점 15)의 조 1위가 확정된 가운데 E조에서는 2위 싸움이 치열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맨시티, AS로마, CSKA모스크바(러시아)가 나란히 승점 5점을 기록 중이었다. 

최종전에서 맨시티가 웃었다. 

AS로마를 상대로 값진 1승을 챙긴 맨시티(2승2무2패·승점 8)는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행 막차에 올랐다. 

마지막까지 2위 경쟁을 벌였던 AS로마와 모스크바(이상 1승2무3패·승점 5)는 각각 3·4위에 머물며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 모스크바는 동시에 진행된 경기에서 뮌헨에 0-3으로 졌다. 

맨시티는 후반 15분 나온 사미르 나스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맨시티는 후반 41분 파블로 사발레타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조의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5승1패·승점 15)와 파리 생제르맹(4승1무1패·승점 13)은 조 1·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전반 19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UEFA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을 '75호골'로 늘렸다.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바르셀로나)도 한 골씩을 뽑아내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아약스(1승2무3패·승점 5·네덜란드)는 아포엘(1무5패·승점 1·키프로스)과의 최종전에서 3-0으로 크게 이겼지만 F조 3위에 그쳤다. 조별리그에서 1승도 따내지 못한 아포엘은 4위다. 

첼시(잉글랜드)는 G조 6차전에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3-1로 물리쳤다. 

무패행진을 이어간 첼시(4승2무·승점 14)는 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스포르팅 리스본(1승2무3패·승점 7)은 3위에 그쳤다. 

같은 조의 샬케(2승2무2패·승점 8·독일)는 NK마리보르(3무3패·승점 3·슬로베니아)를 1-0으로 꺾고 조 2위를 차지했다. 

H조 경기에서는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가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아틀레틱 빌바오(2승1무3패·승점 7)와 바테 보리소프(1승5패·승점 3)는 각각 3·4위에 그쳐 모두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조별리그 일정이 마무리됐다. 

16강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 샬케(이상 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첼시, 아스날, 맨시티(이상 잉글랜드), AS모나코, 파리 생제르맹(이상 프랑스), 유벤투스(이탈리아), FC포르투(포르투갈), FC바젤(스위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가 진출했다. 

16강 대진 추첨식은 오는 15일 진행된다.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2차전은 3월에 각각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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