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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평창조직위원장, 올림픽 분산개최 관련 12일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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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조양호(65)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올림픽 분산 개최와 관련한 조직위원회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밝힌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모차르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27차 임시총회를 통과한 '올림픽 어젠다 2020'과 관련한 조직위의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조 위원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조직위 부위원장과 기획조정실장, 홍보국장, 대회계획조정관도 함께 자리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날 조 위원장이 정확히 어떤 내용을 언급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IOC는 지난 8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제127차 임시총회를 열고 '올림픽 어젠다 2020'을 통과시켰다.

올림픽 관련 20개와 IOC 관련 20개 총 40개 안건을 다룬 '올림픽 어젠다 2020'의 첫 번째 안건은 복수의 도시에서 올림픽 개최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특정 도시에서만 개최하던 것을 원칙으로 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한 국가 내 여러 도시에서 올림픽 개최가 가능하다. 2개국 이상의 여러 도시에서도 공동 개최할 수 있다.

IOC 위원들은 이 안건에 대한 표결을 참석 IOC위원 96명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는 차기 올림픽 개최지 선정 과정에 적용되는 것으로 기존 방식에 따라 단일 개최가 이미 확정된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도쿄하계올림픽과는 무관하다.

그러나 토마스 바흐(61·독일) IOC 위원장은 7일 IOC집행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젠다 2020'이 확정되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동·하계올림픽을 치르는 한국과 일본이 일부 종목에 한해 분산 개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언급,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외신들은 평창이 예산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썰매 종목을 일본 나가노에서 분산 개최하면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사후 활용 문제도 해결된다는 분석까지 내놨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곧바로 "IOC 쪽에서 공식적으로 분산 개최를 고려해보라는 요청을 해와도 조직위는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계획"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인 도쿄의 마스조에 요이치 지사 역시 정례 기자회견에서 "조건이 갖춰지지 않는 한 해외 도시와의 올림픽 공동 개최를 하는 것은 어렵다"며 올림픽 분산 개최와 관련한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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