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프랑스에서 주목받고 있다.
15일 매니지먼트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FT아일랜드가 내년 1월16일 프랑스 파리에서 펼치는 첫 번째 유럽-라틴 아메리카 투어 '2015 FT아일랜드 FTHX 투어' 공연 표가 오픈 2시간만에 매진됐다.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연 당일 조기 입장해 FT아일랜드 멤버들과 '하이 터치'가 가능한 VIP 좌석은 오픈 5분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알렸다.
FT아일랜드는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1월19일 브라질 상파울루, 같은 달 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3일 칠레 산티아고, 25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5개 지역에서 공연한다.
FT아일랜드가 유럽 라틴 아메리카 투어를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결정됐다.
FNC엔터테인먼트는 "SNS를 중심으로 'FTISLAND 컴 투 콜롬비아(come to Colombia)' 'FTISLAND 컴투 베네수엘라(come to Venezuela)' 등 콘서트 개최가 결정되지 않은 국가 팬들의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FT아일랜드는 현재 일본 5개 도시를 돌고 있다. 15일 아이치 센추리홀, 24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공연한다. 멤버 이홍기는 SBS TV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