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감미로운 재즈 선율의 일본 혼성 듀오 '오렌지 페코' 보컬인 나가시마 토모코가 솔로로 나선다.
음반유통사 C&L 뮤직은 나가시마가 예명 니아를 앞세운 첫 솔로 앨범 '니아(NIA)'를 국내 발매했다고 14일 밝혔다.
나가시마 보컬은 리듬감과 독특한 음색이 특징이다. 일본과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다.
니아는 일본어로 '불꽃', 아프리카 동부 스와힐리어로 '결의'를 뜻한다. 앨범에는 재즈를 기반한 10곡이 실렸다.
일본인 처음으로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와 계약한 재즈 트럼페터 구로다 타쿠야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도맡았다.
미국 '솔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의 피아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크리스 바워즈, 미국 재즈 가수 에스페란사 스폴딩의 투어 멤버인 트롬본 연주자 코리 킹 등 내로라하는 세션들이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