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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송해·최불암·박정란, 은관 문화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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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C 송해와 탤런트 최불암, 1세대 드라마 작가 박정란이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또 1954년 KBS 공채 1기로 입사해 활약한 성우 김수일과 1950년대 공장 근로자들과 재외교포들을 위한 공연을 하며 대중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명국환, 300여 편에 달하는 연극과 1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활약해온 최은희는 보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대통령표창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로 데뷔한 국민가수 김광석(1964~1996)을 비롯해 배우 사미자, 모델 이재연, 연주자 이유신, 음반 제작자 홍승성, 방송 PD 김영희, 작곡 프로듀서 유영진 7명이 수상한다.

국무총리표창은 트로트분야가 대중가요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가수 진미령, 동아시아권 한류 확산에 이바지한 탤런트 이민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 배우 전국환, 드라마작가 박지은, 코미디언 신동엽, 프로듀서 정대경, 프로듀서 나영석이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은 가수 이승기, 아이돌그룹 엑소(EXO), 안무가 정진석, 배우 김보성, 코미디언 김준현, 연주자 김재만, 프로듀서 고건혁이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정부포상제도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당신은 나의 역사입니다’(‘You are My History)란 주제로 축하 공연도 마련된다. 엑소-K, 레드벨벳, 루키즈가 1세대 아이돌그룹의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선사한다. 가수 린,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의 드라마 OST, 가수 동물원, 박학기, 시크릿 송지은의 ‘김광석 다시 그리기’ 공연 등도 있다. 가수 백지영과 피아니스트 신지호의 협업무대도 만날 수 있다.

초대권은 대중문화예술상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열리는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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