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전소민(28)이 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에서 하녀 ‘단지’로 활약한다.
제작진은 22일 “‘단지’는 병판댁의 여종으로 하녀계의 ‘된장녀’이자 선수로 불릴 만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외모의 소유자”라며 “취미는 꽃단장, 특기는 사내 유혹으로 부엌데기보다는 기생집에 어울릴 법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인생의 목표는 신분상승이다. 돈 많은 양반 사내 하나 물어서 팔자 고치는 게 소원으로 주인집 도련님 ‘윤서’(이이경)와 비밀스러운 만남을 이어간다.
전소민은 “오랜만에 사극에 출연해 설레고 기대된다”며 “얄밉지만 얄밉지 않은 하녀로 독특한 매력을 지닌 ‘단지’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표현하겠다”고 전했다.
‘하녀들’은 규방 여인들과 하녀들의 은밀하고 발칙한 생활야사부터 풍류남아 한량들과 ‘몸짱’ 하인들의 매력 넘치는 대결을 그린 모던 로맨스 사극이다.
‘유나의 거리’의 후속으로 12월 1일부터 방송된다.
한편 전소민은 현재 SBS TV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