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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에픽하이, '본 헤이터' 뮤비 공개 연기…판교밸리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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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 환풍구 추락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으로 신곡 뮤직비디오 공개를 연기했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밤 홈페이지에 "경기 판교 테크노밸리 공연장에서 일어난 불의의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18일 0시 선보일 예정이던 에픽하이의 '본 헤이터(BORN HATER)' 뮤직비디오 공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헤이터'는 발매를 앞둔 에픽하이의 정규 8집 '신발장'의 수록곡이다. 힙합 신에서 편견으로 있거나 특정 래퍼를 깎아내리는 이들을 뜻하는 '헤이터(Hater)'를 논하는 곡이다.

에픽하이를 비롯해 빈지노, 버벌진트, 그룹 '위너'의 송민호, 그룹 '아이콘' 멤버 B.I와 바비 등 힙합신의 핫한 이들이 참여했다. 올드스쿨 힙합 곡으로 드럼과 베이스 사운드가 두드러진다.

'신발장'은 온라인 21일 0시, 오프라인 22일 발매 예정이다. 11월 15~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콘서트 '퍼레이드 2014'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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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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