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김포)는 14일 “병영생활 상담 가능한 민간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우리군은 현재 장병 인권보장 및 열린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을 활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사실 병사들을 상담할 때, 전문자격이나 관련경력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런 전문가를 선별해 월급까지 주다보면 모든 병사들에게 서비스가 골고루 제공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그래서 주변을 돌아보면, 민간영역에서 상담이 가능한 사람이나 프로그램을 찾아보면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방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전문 상담관과 함께, 민간요소를 활용하는 방안을 각 부대에 소개하고 또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