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번 주말(11~12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 대비 5.1% 증가한 453만대(11일 기준)로 예상된다.
나들이 차량 증가로 지난주보다 혼잡할 전망이다.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11일)의 경우 453만대, 일요일(12일)은 378만대로 예상된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갈 차량은 45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40만대다.
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지방 방향으로 토요일에는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50분, 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서울~목포 4시간30분 등이다.
일요일에는 대전~서울 2시간50분, 강릉~서울 4시간30분, 부산~서울 5시10분, 광주~서울 4시간30분, 서서울~목포 6시간 등이다.
토요일의 경우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오전 11시께 북천안~천안분기점 등 33㎞구간, 영동선은 오전 11시께 강천터널~문막 등 27㎞구간, 일요일 돌아오는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7시께 천안~남사 등 25㎞구간, 영동선은 오후 4시께 여주~호법분기점 등 48㎞구간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공은 단풍철을 맞아 경찰청과 함께 1일부터 다음달까지 2개월간 버스 대열운행에 대한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폐쇄회로(CCTV)로 고속도로를 대열 운행하는 차량들을 집중 감시하고 안전거리미확보·지정차로위반·안전운전위반 등 법규위반행위 발견시 경찰에 알려 단속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한글날 연휴기간(8~12일)에는 무인비행선을 동원해 경부선 신탄진~수원구간에서 법규위반차량을 단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