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록가수 김경호(43)가 13세 연하의 일본인 애인과 결혼한다.
8일 매니지먼트사 프로덕션 이황에 따르면 김경호는 11월8일 서울에서 애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부는 서울 강남의 피부과에서 일했을 정도로 한국어가 능숙하다. 김경호가 다니던 피부과 원장의 소개로 만났고 2012년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이 사귄지는 4년 가량 됐다.
프로덕션 이황은 "사회와 주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1994년 1집 '마지막 기도'로 데뷔한 김경호는 3옥타브를 넘어가는 가창력으로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아름답게 살아가는 날까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2011년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로 새삼 가창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