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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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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이목희·우윤근·주승용 4파전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선출이 9일인 가운데 4파전 양상을 띄고 있다. 강한 야당을 주장하는 이목희 의원과, 중도온건파를 대표하는 우윤근 의원, 중도 보수파를 지향하는 이종걸 의원과 김한길계로 분류되는 주승용 의원 등 4파전이다.

문제는 이들이 과연 합의 추대를 할 것이냐는 것이다. 지난 7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4명은 모여서 합의 추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합의 추대에 대한 마지막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때문에 합의 추대 형식 보다는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들 4명은 8일 저녁에도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이날 만남에서 합의가 이뤄질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주 의원의 사실상 원내대표 후보직 사퇴 이후 3파전이 돼버린 차기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선거는 계파 싸움으로 비쳐질 여지가 크다. 호남계와 당내 온건파의 지지를 받는 우윤근 의원과, 새누리당과 각을 강하게 세워야 한다는 강경파 의원들의 지지를 업은 이목희 의원, 그리고 비주류 의원들의 지지를 받는 이종걸 의원의 ‘계파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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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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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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