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현대재즈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재키 테라슨(48)이 10월7일 서울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아우디 라운지 바이 블루 노트(Audi Lounge by BLUE NOTE)'를 펼친다.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Blue Note)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의 컬래버레이션 재즈공연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재즈공연에 대한 형식과 틀을 벗어나 무대나 좌석이 없는 자유롭고 이색적인 공간에서 재즈를 보다 쉽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재즈 음악파티다.
블루노트의 대표적인 뮤지션인 테라슨은 1993년 뭉크 컴피티션을 수상한 이듬해 이 레이블에 발탁, 8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모던재즈와 현대팝이 조화를 이룬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재즈는 물론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연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 일렉트로닉 음악계에서 주목 받는 그룹 '이디오테잎'의 리더 DJ 디구루(D-GURU)와 VJ SIKK이 재즈와 하우스뮤직을 결합한 이색적인 공연도 선보인다. 클럽 내부에는 아우디 최신 슈퍼카 R8이 전시될 예정이다.
블루노트를 운영하는 유니버설뮤직은 "'아우디 라운지 바이 블루 노트'는 '전통과 현재를 아우르는 재즈'를 추구하는 블루노트의 음악신념과 '고객에게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한다'는 아우디의 철학이 결합된 브랜드 협업"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