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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올드보이' 유지태, 영화사상 최고 악당 16위…1위 히스 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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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배우 유지태(38)가 연기한 영화 '올드보이'(감독 박찬욱)의 '이우진'이 영화 사상 최고의 악당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영화 웹진 '테이스트 오브 시네마'는 최근 '영화 사상 최고의 악당 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유지태가 연기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의 '이우진'은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영화배우 중에는 유일하며 아시아 영화배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다.

이 명단에는 1위에 오른 히스 레저가 연기한 '다크나이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조커'를 비롯해 앤서니 홉킨스가 연기한 '양들의 침묵'(감독 조너선 드미)의 '한니발 렉터 박사', 하비에르 바르뎀이 연기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감독 코언 형제)의 '안톤 시거', 잭 니콜슨이 연기한 '배트맨'(감독 팀 버튼)의 '조커', 케빈 스페이시가 연기한 '세븐'(감독 데이빗 핀처)의 '존 도'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테이스트 오브 시네마'는 '이우진'에 대해 "그의 복수 이유가 일부 관객에게는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우진은 상상을 초월하는 극단적인 복수를 행한다"며 "이우진의 복수는 개인적인 비극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가장 잔혹한 킬러가 된다"고 말했다.

'올드보이'는 제4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서로에게 복수하려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지태 소속사 나무액터스 관계자는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국내외 영화 관객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유지태는 현재 영화 '더테너-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상하이 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중화권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금마상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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