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메이즈 러너'(감독 웨스 볼)가 개봉 8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도 지켰다.
영화 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메이즈 러너'는 25일 594개 스크린에서 3041회 상영, 7만5118명을 추가했다. 누적관객수는 104만1151명이다.
영화는 거대한 미로에 갇힌 이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를 담았다. 딜런 오브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윌 포터, 토마스 생스터, 기 홍 리 등 할리우드의 젊은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날 개봉한 할리우드 순정멜로 '베리 굿 걸'(감독 나오미 포너)은 4위에 그쳤다. 다코타 패닝, 엘리자베스 올슨 등이 주연했지만 1만6519명만이 봤다.
영화는 단짝 친구 '릴리'(다코타 패닝)와 '제리'(엘리자베스 올슨)가 '데이빗'을 동시에 좋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25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4만6007명의 '비긴 어게인'(감독 존 카니)이 2위, 2만6539명의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이 3위, 7433명의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이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