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추석 연휴 방송됐던 MBC TV 파일럿 프로그램 두 편이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외국인 예능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은 목요일 오후 11시, 나이 어린 제자와 나이 많은 스승의 교육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금요일 10시다.
24일 MBC 관계자는 "'헬로! 이방인'은 지난주 종영한 '별바라기' 후속으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시간이 비어있던 금요일 10시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헬로! 이방인'은 개그맨 유재석이 진행하는 KBS 2TV '해피투게더3'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SBS TV '정글의 법칙'과 경쟁하게 됐다.
'헬로! 이방인'은 게스트하우스 주인 김광규와 외국인 청춘남녀 11인을 게스트하우스로 초대해 1박2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아직 출연진은 확정되지 않았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띠동갑인 4팀의 스타들(송재호·진지희, 김성령·성시경, 이재용·손예음, 지헤라·정준하 김희철)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각각 SNS, 영어, 기타, 중국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