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김장훈이 다음 달 2년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공연세상은 23일 "김장훈은 이번 신곡을 위해 2년여 공을 들였다"며 "50여 곡을 받아서 20곡 정도를 녹음했다, 그 중 한 곡을 선정해 10월 발매한 뒤 내년 3월까지 지속해서 신곡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10월 셋째 주 발매를 목표로 녹음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티저부터 뮤직비디오까지 모든 작업을 직접하고 있다.
김장훈은 "신곡은 가장 나다운 발라드로 정했다. 형식은 파격을 가미하기로 하고 포크, 알앤비, 아트락 등 세 가지 버전으로 편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좋은 트랙이 발표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가장 파격은 제목"이라며 "제목 하나로도 상당한 파급력을 자신한다. 지금 내가 가장 많이 느끼고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을 노래로 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장훈은 2012년 가을 10집 '아듀' 발매 후 2013년 초 한국을 떠나 대만,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 등에서 해외 단독공연을 펼쳤다. 위안부문제 알리기, '독도아트쑈in', 한글전파운동, 아프리카봉사활동 등 한국을 알리는 데 힘썼다. 이를 인정받아 전 세계 도시 및 단체로부터 10개의 감사패와 상장을 받았다.
한편 김장훈은 신곡 발표에 맞춰 20여 개 도시를 도는 전국투어도 진행한다. 내년 4월 밀라노 엑스포 공연도 앞두고 있다.